포스코가 조직 구성원이 업무 효율성과 몰입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근로시간과 장소, 복장까지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포스코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원격근무시스템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구성원들이..
“안강, 포항, 울산, 건천 방면 등 일곱 개의 길을 중심으로 잃어버린 큰길을 찾아 지난 선인들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인문지리적으로 묻혀져 있던 사실들을 밝히고 산업 및 도시화의 변천 과정을 조명하려 했다” 2020년 제9대 경주문화원장에 취임한 조철제 원장은 경..
사상 초유의 집중호우로 예천군에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지 3주가 지났다.예천군은 갑작스러운 유례없던 호우로 예천군 전 지역과 특히 4개 면(용문, 효자, 은풍, 감천) 10여 개 마을이 엄청난 피해를 입은 상황에도 전 행정력을 투입해 조속한 ..
경상북도와 본사가 주최한 '2023년 경상북도 이야기보따리 수기공모전'의 수상작이 결정됐습니다.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490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지난해보다 작품 수준이 훨씬 높아졌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평가였습니다.출품작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작으로 김둘씨의 ..
심사에서는 경북을 다녀온 이야기인가를 확인하고 다음으로는 진실성을 살폈습니다. 기성작가들의 작품으로 보이는 글보다는 아마추어 작품과 학생 작품을 더 고려했습니다. 유념해야 할 것은 학생들보다 어른들의 작품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청년들의 글쓰기가 점점 줄어드는 것은..
지난봄, 아흔을 넘기진 아버님을 뵈러 통영에 내려가서 옛날 우리 본적으로 올라왔던 그 주소에서 아버지가 자랐느냐고 물어보았더니 장가갈 때까지 그 집에서 살았다고 하셨습니다. 그 집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벌써 헐리고 집이 없어졌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그..
어스름 녘에 들어선 너른 마당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왔다. 이제 막 시월에 들어섰음을 일러주는 듯 일행이 도착할 무렵 소나무 사이로 내리쬐는 마지막 석양이 찬 기운을 뿌리고 있었다. 그 전날 비가 왔던지 흙으로 된 고택 마당 곳곳에 물웅덩이가 차올랐다. 발뒤꿈치를 들고 ..
포항시가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환경정책에 관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맞춤형 전략 및 체계적 밑바탕이 되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2050 탄소중립 달성은 물론 시민들이 건..
병원을 찾지 못해 구급차에서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해 대구시가 '책임형 응급의료 대책'을 마련했다.시는 지난 3월 10대 응급환자 사망사건 발생을 계기로 이송에서 진료까지 응급의료체계 전 과정을 포괄하는 ‘대구 책임형 응급의..
제9대 포항시의회가 시작된 지도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지난달 20일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포항시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수립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포항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아 시정을 살펴온 백인규 의장을 만나 지난 1년과 포항의 미..
구미시가 국가산단 반세기만에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14년에 민선6기 시장으로 취임해 7, 8기 9년 동안 숨 가쁘게 달려왔다. 경북 제일의 도시인 포항은 지역 현안이 다양해 일분일초도 허투루 쓸 수 없는 도시이다.이 시장은 포항의 미래세대를 위해 성장동력이 되어줄 시책들을 선구안적인 능력을 가지고..
경주시 문무대왕면 대종천 유역을 따라 입천리 들판에 길게 줄지어있는 토마토 재배 농가 비닐하우스 안에는 씨알 굵은 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렸다.작은 시골마을에 재배 농가가 많다는 것에 놀랄 즈음,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여름 수확기인데도 줄기와 잎이 싱싱한 초록인 것에 다시 ..
대구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가 7월 한 달 간 대구·경북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운영한다.지난해 11월 정부는 '누구나 안심하며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마련했다. 오는 2026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근로자 만명 당 ..
올 여름은 엘니뇨 현상으로 일찍이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불구하고 엔데믹 시대를 맞아 관광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기 위한 관광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언택트 생활문화..
‘우리 어머니’글과 사진전(이하 어머니전)에 오면 누구나 따뜻한 위로를 받는다. 팔 남매가 어머니의 팔순 잔치 때 쓴 편지, 딸과 자주 통화하고 싶어서 엄마가 사 준 핸드폰, 봉숭아물을 들일 때 사용하던 절구 등 전시장의 소품 하나하나에는 일상적이지만 애틋한 사연이 ..
최근 세계 유수의 기업 및 산업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자율주행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한국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아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거라는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 자율주행차 산업 성장에 기여를 하고 있는..
전국에는 많은 양조장(술도가)들이 있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에 자취를 감췄다가 광복이후 다시 살아나 안동소주, 문배주 등이 그 명맥을 잇고 있고 막걸리의 경우 대표적으로 포천의 이동, 일동 막걸리를 비롯해 부산의 금정산성 막걸리 등이 전국 대표 서민술로 인기를 끌고 있..
안동시가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누리는 문화도시로 변모한다. 시는 신체적, 물리적, 시간적 장애를 극복하고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자유롭게 문화활동에 참여·향유할 수 있는 문화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역의 살아있는 소식을 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북신문의 창간 15주년을 8만 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오늘이 있기까지 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박준현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께..